피할 수 없는거지? 그럼 즐겨.
…귀찮게 해서 미안해….
우리가 활약할 때야, 파트너.
곱슬기가 있는 긴 머리를 하나로 높이 올려 묶었다. 머리 뿐 아니라 둥그스름한 얼굴도 햇볕 한 번 안 쬔 것처럼 하얀데 덕분에 선명한 분홍색 눈이 눈에 잘 띈다.
자신이 미녀라고 말하지만 잘 봐줘도 나름 귀염성 있는 수준이지 미인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무표정한 얼굴. 더불어 눈꼬리가 처진 동그란 눈은 거진 게슴츠레하게 뜨여 맹한 인상이다. 속되게 말해 ‘사기 잘 당할 것 같은 상’? 그래서 길가다가 종종 사이비한테 잡히는 걸 볼 수 있다.
패션에서부터 드러나는 확고한 취향. 분홍색+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가방 뿐 아니라 소지품에까지 작은 인형과 구슬 같은 것을 주렁주렁 매달았다.
나이
22
국적
호국
키/몸무게
155cm / 47kg
성격
포근한 다정 / 불굴의 의지 / 올곧은 마음
사랑받는 것에도 사랑을 베푸는 것에도 익숙해 주변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태도에서 드러난다.
무심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정이 많고 세심한 편에 속한다. 지나가듯 한 말도 기억해서 배려하고, 말하지 않아도 안색만 보고 필요한 걸 챙겨주는 수준이다.
사람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는데다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낯선 이에게 선뜻 다가갈 뿐만 아니라 원래부터 친구였던 양 금세 녹아든다. 또한 웬만한 일은 너그럽게 넘기는 온유함이 대인관계에서도 큰 빛을 발해 친구가 많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룹의 분위기를 띄우는데 크게 일조하지만 사실 낯가리는 내향인이다. 하지만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그의 다정은 사람에만 국한되지 않아서 비단 사람뿐 아니라 주어진 환경이나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도 포용력이 높다.
낙천적으로 보일만큼 긍정적이다. 처한 상황을 금방 받아들이고 최악 속에서도 장점을 찾는다. 이런 면모와 더불어 늘 느긋하다 못해 늘어져있길 좋아해서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불평 불만할 시간에 타개책 찾기가 행동 양상이다 보니 겉보기에 티가 나지 않을 뿐 은근 생각이 많다. 어쩌면 흔히 생각되는 긍정적인 인물과는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건 그의 진정한 강점은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꺾이지 않는 강한 마음이라는 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등의 격언이 잘 어울리는 인물로, 바라는걸 이루려면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뻔한 일이라도 단 1%의 가능성이 있는 한 좌절하지 않고 신념을 관철할만큼 의지가 강하다.
의외의 원칙주의자. 과제와 취미생활 때문에 바른 생활은 못하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바르게 살아가는 청년이다. 주위에서 법 없이도 살 사람을 꼽으면 세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것이다.
규칙에서만큼은 상당히 고리타분해 부정을 절대 눈감지 않으며 친할수록 더 엄격해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협박과 유혹에 굴하지 않아도 감정적인 호소에는 꽤 약한 편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당히 이타적이라 누군가를 돕는게 무척 자연스럽다. 이익보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기를 중요하게 여겨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따르고 하기로 정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어릴적 동경한 만화속 히어로처럼 멋지지 않아도 마음만큼은 정의의 편일 수 있는거니까.
기타
생일: 2월 20일
호: 귀여운 것과 푹신한 것. 캐릭터 인형과 쿠션이 방에 가득하다. 특히 토끼를 좋아하는 만큼 관련 상품이 가장 많다.
불호: 만만하게 보이는걸 싫어한다. 무시 당하면 즉각 응징한다.
취미: SNS 탐방, 게임, 소설·만화 보기, 그림 그리기 등 하여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좀처럼 나가는 일 없는 정말로 확고한 집순이.
특기: 전부터 관심을 가진 분야이기에 전공 학습 능력이 탁월하다. 언제나 긍정적 사고가 뛰어나다. 종일 움직이지 않기와 뻔뻔해지기도 특기라면 특기.
- SNS 2차창작 존잘님. 게임과 만화를 비롯해 여러 서브컬쳐 장르에 정통한 올라운드 오타쿠. 동인행사에 가는건 기본, 회지와 굿즈를 낸 경험은 여러번.
딱히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도 않아서 주변사람은 모리가 오타쿠인걸 안다. 하지만 SNS 계정은 부끄러워서 친한 친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
- 차분하고 평온한 마이웨이. 좀처럼 동요를 보이지 않는 면모는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인해 더욱 도드라진다. 자기애와 자신감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경이며 부정적인 시선은 ‘그러려니’ 하고 담백하게 넘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 수는 없으니까.‘싫은 것에 심력을 소모하느니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 타입으로 스위치를 켜고 끄듯이 ‘신경 쓸 것/신경쓰지 않을 것’을 정할 수 있어 나름 스트레스 없이 사는 편이다.
- 가사 전반에 서툰 편이다. 방은 항상 어질러져 있고 요리 하는 횟수를 손에 꼽는다. 전자는 단순히 모리가 게을러서지만, 요리를 하면 꼭 불상사가 일어나기에 (음식을 태운다든지 조미료를 잘못 넣는다든지 칼날에 다친다든지 등등) 사먹는게 일상.
- 히어로를 좋아한다. 마법소녀, 전사, 의사 등 사람을 구하는 주인공이라면 히어로로 여긴다. 아동용이 왜? 성인은 더 본격적으로 덕질할 수 있는데? 방에는 각종 굿즈가 가득하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이 많기에 만화와 등장인물 얘기를 진지하게 늘어놓을 때가 있는데 유치하다는 말을 들어도 아랑곳 않는다.
- 살면서 단 한 번도 돈이 모자라 곤혹을 겪은 일이 없다. 수도에 커다란 저택을 가진 부유한 집안, 하나뿐인 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
풍족한 용돈 뿐 아니라 자주 배달되는 선물이 모리가 집에서 얼마나 사랑 받는지 보여준다. 그래서 곱게 자란 그에게 붙은 별명 혹은 멸칭이 ‘공주’.
모리 부모님의 딸 사랑은 누구나 알 정도지만 본인은 본가에 잘 가지 않을만큼 탐탁지 않아 하는 것 같다.
두상 지원: @Nudding__
햇빛 한 번 본 적 없는 것 같은 하얀 피부와 그보다 더 새하얀 머리카락. 그렇기에 선명한 분홍색 눈이 더욱 이목을 쓴다. 프릴과 리본이 달린 귀여운 원피스를 입었고 긴 머리카락은 모자에 가려졌다.
토끼귀가 달린 깜찍한 모자가 부끄럽지만 곱슬머리가 신경 쓰여 벗지 않으려 한다.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선 항상 불안한 눈초리로 주위를 살핀다. 좀처럼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해 흔들리는 시선은 근처의 허공을 배회하고 있다.
나이
14
국적
호국
키/몸무게
151cm / 42kg
성격
상냥한 마음 / 마리오네트 / 작은 용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돕고 싶어하는 상냥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은 물론 어릴 때부터 어울린 친구들에게서도 많은 사랑과 배려를 받으며 자랐기에 스스로 베풀 줄 알고 주변인을 소중히 여긴다.
평소 눈치를 과하게 보기도 하고 섬세해서, 지나가듯 한 말을 기억해두는데다 상대의 안색을 보고 필요한 것을 알아차리지만 문제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좀처럼 말을 붙이지 못한다.
겁이 많음에도 의외로 새로운 환경이나 지식에 포용력이 높다.
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것을 빼면 내세울만한게 없다. 우물쭈물하는 소심한 아이. 거절 못하는 예스맨. 목소리가 작고 의견을 말하는걸 힘들어한다.
금지옥엽 외동딸로서 항상 부모님이 대신 해주었기에 혼자 무언가를 해본 적 없어 자신감이 없고 의존적이다. 자신의 의견 뿐 아니라 호오도 모를만큼 자의식이 낮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타인의 결정에 따르기만 하고 의견을 내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신에 대해 물으면 좀처럼 대답하지 못하고, 달리 정답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라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무척 두렵다. 겁이 많기까지 하니 항상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어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이토록 소심하지만 나쁜일은 안된다고 확실히 말한다. 아무리 무서워도 누군가를 도와야할 때는 망설이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에서 도망치지 않는다. 자기 안에 규정을 정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따르려 노력한다.
히어로를 동경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타고난 천성이 정의롭다. 그리고 이때 모리는 평소의 모습을 봐선 상상도 못할만큼 무척 고집스럽고 단호하다.
기타
생일: 2월 20일
호: 마법소녀, 히어로, ?
불호: 낯선 사람, 무서운 것
취미: 공예 클럽에 참여중. 그 외의 시간에는 주로 TV를 시청한다.
특기: 딱히 없다.
호연파크에는 어머니와 둘이 왔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주눅이 든데다 늘 집에만 있는 딸을 기분전환 시켜주려고 데리고 나온거지만, 정작 본인은 외출이 탐탁지 않다.
안정감을 주는 공간을 벗어나, 낯선 사람이 가득한 낯선 장소에서 무서운(주관적) 어트랙션을 탄다니 취향에도 적성에도 맞지 않다.
문제가 되는 어트랙션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권유 받아 타게 된거다.
- 낯가림이 심하고 겁이 무척 많다. 게다가 금방 울어버린다. ‘울어서 해결되는 일은 없다.’ 라는 말이 흔히 쓰이지만 적어도 모리는 원하든 원치않든 간에 ‘울면 해결되는 환경’에서 살아왔다.
- 옷과 머리는 늘 어머니가 신경 써준다. 안타깝게도 모리의 취향과는 다른 모양이다. 지금의 옷차림은 자신의 나이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 부끄럽다.
- 부모님의 권유로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예 클럽에 다니고 있으나 손재주가 없는만큼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싫다는 말을 못해서 계속 참여중이다.
- 이전까지 홈스쿨링을 하다가 중학교에 입학했다. 한 학기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학급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동네 친구들하고만 연락한다.
- 마법소녀물과 전대물을 좋아하고 히어로를 동경한다. 악인을 처벌하는 강한 힘이나 화려한 마법보다는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과 항상 사람을 돕는 선함에 이끌렸다.
- 살면서 단 한 번도 돈이 모자라 곤혹을 겪은 일이 없다. 수도에 커다란 저택을 가진 부유한 집안, 하나뿐인 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
가사는 하우스키퍼가 하기에 이때까지 라면을 끓이긴 커녕 자기 방 청소조차 해본 적 없다. 정말 곱게 자란 공주님.
곱슬기가 있는 긴 머리를 하나로 높이 올려 묶었다. 머리 뿐 아니라 둥그스름한 얼굴도 햇볕 한 번 안 쬔 것처럼 하얀데 덕분에 선명한 분홍색 눈이 눈에 잘 띈다.
자신이 미녀라고 말하지만 잘 봐줘도 나름 귀염성 있는 수준이지 미인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무표정한 얼굴. 더불어 눈꼬리가 처진 동그란 눈은 거진 게슴츠레하게 뜨여 맹한 인상이다. 속되게 말해 ‘사기 잘 당할 것 같은 상’? 그래서 길가다가 종종 사이비한테 잡히는 걸 볼 수 있다.
패션에서부터 드러나는 확고한 취향. 분홍색+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가방 뿐 아니라 소지품에까지 작은 인형과 구슬 같은 것을 주렁주렁 매달았다.
나이
22
국적
호국
키/몸무게
155cm / 47kg
성격
강인한 다정 / 불굴의 의지 / 올곧은 정의
사랑받는 것에도 사랑을 베푸는 것에도 익숙해 주변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태도에서 드러난다.
무심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정이 많고 세심한 편에 속한다. 지나가듯 한 말도 기억해서 배려하고, 말하지 않아도 안색만 보고 필요한 걸 챙겨주는 수준이다.
사람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는데다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낯선 이에게 선뜻 다가갈 뿐만 아니라 원래부터 친구였던 양 금세 녹아든다. 또한 웬만한 일은 너그럽게 넘기는 온유함이 대인관계에서도 큰 빛을 발해 친구가 많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룹의 분위기를 띄우는데 크게 일조하지만 사실 낯가리는 내향인이다. 하지만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그의 다정은 사람에만 국한되지 않아서 비단 사람뿐 아니라 주어진 환경이나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도 포용력이 높다.
낙천적으로 보일만큼 긍정적이다. 처한 상황을 금방 받아들이고 최악 속에서도 장점을 찾는다. 이런 면모와 더불어 늘 느긋하다 못해 늘어져있길 좋아해서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불평 불만할 시간에 타개책 찾기가 행동 양상이다 보니 겉보기에 티가 나지 않을 뿐 은근 생각이 많다. 어쩌면 흔히 생각되는 긍정적인 인물과는 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건 그의 진정한 강점은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꺾이지 않는 강한 마음이라는 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등의 격언이 잘 어울리는 인물로, 바라는걸 이루려면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뻔한 일이라도 단 1%의 가능성이 있는 한 좌절하지 않고 신념을 관철할만큼 의지가 강하다.
의외의 원칙주의자. 과제와 취미생활 때문에 바른 생활은 못하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바르게 살아가는 청년이다. 주위에서 법 없이도 살 사람을 꼽으면 세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것이다.
규칙에서만큼은 상당히 고리타분해 부정을 절대 눈감지 않으며 친할수록 더 엄격해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협박과 유혹에 굴하지 않아도 감정적인 호소에는 꽤 약한 편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당히 이타적이라 누군가를 돕는게 무척 자연스럽다. 이익보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기를 중요하게 여겨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따르고 하기로 정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기타
생일: 2월 20일
호: 귀여운 것과 푹신한 것. 캐릭터 인형과 쿠션이 방에 가득하다. 특히 토끼를 좋아하는 만큼 관련 상품이 가장 많다.
불호: 만만하게 보이는걸 싫어한다. 무시 당하면 즉각 응징한다.
취미: SNS 탐방, 게임, 소설·만화 보기, 그림 그리기 등 하여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좀처럼 나가는 일 없는 정말로 확고한 집순이.
특기: 전부터 관심을 가진 분야이기에 전공 학습 능력이 탁월하다. 언제나 긍정적 사고가 뛰어나다. 종일 움직이지 않기와 뻔뻔해지기도 특기라면 특기.
- SNS 2차창작 존잘님. 게임과 만화를 비롯해 여러 서브컬쳐 장르에 정통한 올라운드 오타쿠. 동인행사에 가는건 기본, 회지와 굿즈를 낸 경험은 여러번.
딱히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도 않아서 주변사람은 모리가 오타쿠인걸 안다. 하지만 SNS 계정은 부끄러워서 친한 친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
- 차분하고 평온한 마이웨이. 좀처럼 동요를 보이지 않는 면모는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인해 더욱 도드라진다. 자기애와 자신감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경이며 부정적인 시선은 ‘그러려니’ 하고 담백하게 넘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 수는 없으니까. ‘싫은 것에 심력을 소모하느니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 타입으로 스위치를 켜고 끄듯이 ‘신경 쓸 것/신경쓰지 않을 것’을 정할 수 있어 나름 스트레스 없이 사는 편이다.
- 가사 전반에 서툰 편이다. 방은 항상 어질러져 있고 요리 하는 횟수를 손에 꼽는다. 전자는 단순히 모리가 게을러서지만, 요리를 하면 꼭 불상사가 일어나기에 (음식을 태운다든지 조미료를 잘못 넣는다든지 칼날에 다친다든지 등등) 사먹는게 일상.
- 히어로를 좋아한다. 마법소녀, 전사, 의사 등 사람을 구하는 주인공이라면 히어로로 여긴다. 아동용이 왜? 성인은 더 본격적으로 덕질할 수 있는데? 방에는 각종 굿즈가 가득하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이 많기에 만화와 등장인물 얘기를 진지하게 늘어놓을 때가 있는데 유치하다는 말을 들어도 아랑곳 않는다.
- 살면서 단 한 번도 돈이 모자라 곤혹을 겪은 일이 없다. 수도에 커다란 저택을 가진 부유한 집안, 하나뿐인 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
풍족한 용돈 뿐 아니라 자주 배달되는 선물이 모리가 집에서 얼마나 사랑 받는지 보여준다. 그래서 곱게 자란 그에게 붙은 별명 혹은 멸칭이 ‘공주’.
모리 부모님의 딸 사랑은 누구나 알 정도지만 본인은 본가에 잘 가지 않을만큼 탐탁지 않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