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꺼라위키 논란 항목 추가하러 가보실까.”
“ 전철에 하차 벨 있다고 한 중앙놈들 다 나와. ”
“와라. 너도 논란으로 만들어주마.”
[ 불협화음에 추락한 별 ]
[ 별을 쫓는 소리 ]
[ 신성한 별의 조율자 ]
캐릭터 전신
· 밀금발의 단발 머리. 직업이 직업인지라 본래의 머리색은 다들 모른다. 앞머리는 가볍게 내려와 있으며, 뒷머리는 느슨한 묶음 스타일로 정리되어 있다. 선명한 황금빛 눈에 낮은음 자리표 같은 특이동공, 방송이나 무대가 아닌 이상 연예인인 걸 자각하고 있는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 그 선글라스를 벗으면, 오른 쪽 눈 아래에 눈물점 하나. 관리를 확실히 받는 듯한 반듯한 외모를 가졌다. 무심하게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듯한 표정만 짓는다. 그러한 차가운 인상을 딱히 사람 좋은 미소로 가릴 생각도 없어 보인다. 아이돌임을 증명하듯 비율이 매우 좋은 편이며, 관리를 하는지 몸이 얇은 편이다. 검색창에 검색하면 키가 185cm라고 나오지만, 학교에서 검사한 실제 키는….
이름
호 현
소속학부
음악대학 실용음악과
나이
22세
국적
호국
키/몸무게
179cm / 65kg
성격
[ 예민함이 과한 ] [ 감수성 풍부한 ] [ 아가리 파이터 ] [ 정신력이 강한 ]

[ 예민함이 과한 ]
“그니까, 소리가 너무 크다고 했는데요. 귀 날라가겠어.”
· 호 현이란 사람은 매체에서 비춰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감각이 유난히 예민한 편이었다. 주변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조차도 크게 느껴졌고, 예상치 못한 소음이 들리면 순간적으로 긴장하거나 신경이 곤두섰다. 강한 빛을 마주할 때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려워했고, 갑작스러운 조명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 감수성 풍부한 ]
“안 운다고 했다. 아니 근데 이거 보고 안울면 그게 감정 없는 거 아냐? 너 사이코패스냐?”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책, 음악, 그림 같은 감성적인 요소에 깊이 반응하며, 사소한 일에도 쉽게 감동하거나 여운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아, 처음 접한 팬들은 그의 무덤덤한 태도에 ‘깡통 인형 같다’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이 자식은 말에 필터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팬들은 늘 ‘우리 오빠가 인성 논란으로 또 인사x트에 뜨지 않기를’ 기도하는 중이다. 하지만 어김없이, 그는 실제로 인성 논란으로 여러 번 화제가 된 전력이 있다.

[ 아가리 파이터 ]
“아~!! 길거리 전세 냈나? 간접흡연 때문에 폐암으로 뒈지겠는데?”
· 그는 언변이 뛰어나며, 무논리도 논리적으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감정이 앞설 때는 말이 거칠어지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자기 방어적인 성향이 강해 논쟁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한 번 시작된 말싸움에서는 밀리는 법이 없다.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돌 보호를 위해 다들 현의 입부터 막는다. 그의 뚫린 입은 참지 않으므로.

[ 정신력이 강한 ]
“그런데 뭐. 고작 22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할 말 있어? OK. 마이크 들어. 노래로 승부해. 쫄리면 뒈지시던가.”
· 논란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을 바꿀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없고, 주변에서 뭐라 하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는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한 정신력의 표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래도 무너지지 않아?!’라며 각종 악의적인 비난과 억까를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결같이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기타
《 i. 아이돌 》
· 네오스피어(Neosphere), 기획사 XM ENTERTAiNMENT 출신들로 뭉친 4년차 아이돌. 6명이서 활동하며, 호 현은 이 중 막내라인이자 메인보컬과 프로듀싱 일부, 싸가지를 담당하고 있다. 예명은 현(Hyeon)

·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가진 네오스피어는, 3년전 데뷔한 아이돌로서 XM이 잘 빚어둔 연습생들로만 똘똘 뭉쳤다라며 언론을 빛내었지만, 그와 별개로 XM에서 볼 수 없었던 미친 녀석들로 유명한 편이다. 일단 막내들. 막내들이 형을 잡아 먹는다. 한녀석은 예민하고 입간수 못하며, 한 녀석은 자기가 평생 아기인줄 아는 나이값 못하는. 그래서 리더는 어떠냐고? 늘 앓아누워있다. 콘서트에서 제일 먼저 지치는 것도 늘 리더다. 중간 라인이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는 하지만 중간 라인의 두명은 막내들이 저러할 때 폰부터 꺼내어 촬영부터 하고 앉았다.

·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네피의 별명은 XM의 실패작이다. 전혀 XM스럽지 못하니까. 그러나 그와 별개로 네오스피어는 실력만큼은 역대 XM들을 그대로 흡수하고 진화한 괴물들이란 평가를 받는다.

· 데뷔곡은 ‘초신성’, 네오스피어만의 미래지향적 색에 제일 잘 맞는 곡이며, 첫 1위곡은 ‘무한궤도’
그 뒤로부터 ‘진화(進化)’, 바다처럼 깊은 추억을 가진 락발라드 곡인 ‘푸른 기억’, 그리고 최근곡인 ‘너의 은하수’ 까지가 일반인들도 알고 있는 곡들이며, 그 외에도 많은 유명한 곡들을 남겼다.
· 호 현은 네피(네오스피어) 내에서 오지랖 심한 멤버로 팬들에게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가졌고,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표현력이 강점이었다. 고음과 저음, 애드리브 등 폭넓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많은 프로듀서들의 영감을 주는 이라고. 그러나 최근엔,

⚠ ‘실력 논란’
·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로 인정받아왔지만, 중요한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를 보이며 실력 논란이 불거졌고, 몇몇 공연에서는 립싱크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일부 팬들은 혹사로 인한 성대 문제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들며 그를 옹호했지만, 대중들 사이에서는 실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의견이 갈렸다.

· 논란이 지속되자 소속사는 충분한 휴식과 보컬 트레이닝을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그는 재정비 기간을 가지며, 목 상태를 회복하고 보컬 실력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팬들은 그가 다시 무대에 서서 완벽한 라이브로 논란을 씻어낼 날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이기에 최근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편이라고. 또한,

⚠ ‘인성 논란’
· 솔직히 인성 논란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인성이 나락간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논란이란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는 정말로 뚫린입, 아가리 파이터, 소속사가 포기한 미친개니까. 첫 째, 자컨(자체 컨텐츠)에서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나 네피 나가면 누가 보컬 이끌어? 대신 할 사람 있긴 해?’ 같은 발언은 물론이며, 리더에게 ‘형은 좀 조용히 있는 게 도움 돼.’ 라던가. 팬들의 사랑에게 한마디 하란 말에 ‘사랑해달라고 말한 적 없어.’ 라던가… 기자들을 향해 중지를 날리고 가는 미친 모습이라던가. 뒤져보면 정말 개최악 아이돌이 따로 없다.

《 ii. 특기와 취미 》
· 단순히 아이돌인 것을 넘어 자신만의 음역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 호 현의 특기는 당연하게도 노래. 한 번 들은 노래는 그 즉시 암기하고,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어떤 고난이도의 노래를 던져줘도, 그 즉각 잘 불러댄다. 그래서 프로듀싱 하는 이들에겐 늘 영감을 주는 이이며, 최근엔 연차가 좀 쌓여서 그런지 프로듀싱 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니 대체 어떻게 작곡해야 부르기 편한 노래가 나올 수 있는데?

· 취미는 카메라 촬영과 팬레터 답변. 지옥 같은 스케줄 상 모든 팬레터들에 답을 해줄 순 없지만, 하루에 세개정도는 틈틈히 시간 내어 써준다고 한다. 그저 ‘호 현’이란 한 사람에게 주는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말과 함께.

《 iii. 호불호 》
· 어린아이 같은 입맛을 가진 달콤한 음식 애호가. 초콜릿, 사탕, 디저트 등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촬영장이나 대기실에서도 자주 간식을 챙겨 먹는 모습을 보인다.

· 반면 쓴맛에는 극도로 약한 편으로, 아메리카노 같은 쓴 음식은 절대 못 먹으며, 먹게 되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불평을 하기도 한다. 어른스러운 맛보다는 달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며, 음식을 고를 때도 항상 단맛이 나는 메뉴를 먼저 찾는다. 멤버들이 커피를 마실 때 혼자만 초코우유나 스무디를 마시거나, 팬들에게 "아직 쓴맛을 즐길 준비가 안 됐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편.

《 iV. 프로필 》
· 이름: 狐 䚯
· 직업 : 대학생겸 아이돌
· 소속 : XM - 네오스피어
생일 : 7월 8일
· 탄생화 : 버드푸트
· 꽃말 : 다시 만날 날까지

《 V. 그 외 》
· 무면허다. 그 어떠한 면허도 딴 게 없다. 사유는 운전을 하게 되면 더 이상 ‘논란’이 아닌 ‘사고’로 뉴스에 나올 것 같다는 자기 객관화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누나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앉았던 때, 갑자기 끼어든 차를 향해 창문을 내리고 심의에 걸리는 쌍욕을 해댔다.

· 체력이 좋아서 콘서트 후반부에는 멤버들을 몰래 부축해주는 편이다. 주로 체력이 약한 리더를 부축해주는 편이라고.

· 악기 욕심이 있는 편인지라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이것저것 묻는 편이다. 물론 본업이 아이돌인지라 무대나 센터 욕심이 있어야 하는게 맞지만…. 세상에 개그욕심이 있는 아이돌이 있듯이, 악기 욕심이 있는 아이돌도 존재하는 법이다. 입학 후 피아노, 베이스까지 조금씩 다룰 줄 안다고.

·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긴 한다. 근 2년 반 동안.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최대한 출석하고, 수업도 듣는다. 보기와 달리 성실한 편. 엄청 친한 무리라고 하는 이들은 따로 없지만서도 권하면 어울려 주는 그 정도. 조별과제라도 같이 할 때, 만약 참을 수 없는 무능한 조원이 있다면 “가라, (아)가리 현.” 한마디만 해주면 된다. 말로 죽도록 패기 때문이다. “그니까 연예계에서 뭣뺑이 치는 나도 지금 누가 안되려고 노력하는데 니가 뭔데 무임승차를 하지?” 부터 시작하여… 이하 폭로글에 올라올법한 발언들까지. 때문에 아~ 걔? 정도로 학과 내에서 평판은 나쁘지 않다.

· 술은 호불호로 치자면 불호. 목이 타들어가는 그 느낌이 싫은 건 둘 째치고, 맛대가리 없다! 그래서 안마신다! 에 가깝다. 그런거 치고는 제법 알콜에 축복 받은 몸인지라 웬만해서 취한 적이 없다. 때문에 아직도 주량을 모른다.

· 잔소리가 정~말 많다. 다른 사람들과 노래방을 애초에 안가긴 하지만, 멤버나 친구들과 노래방을 갔을 때 노래 음정이 틀리면? "그렇게해선 데뷔 못 해!" 하고 바로 잡아줄 뿐더러 그 외의 오지랖의 영역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까지 간섭한다. 아니 아무도 데뷔하기 위해 노래방을 가는 건 아닌데도.

《 Vi. 가족 》
· 가족관계는 부모님, 5살 터울의 누나, 그리고 반려견 ‘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모님은 호국 남섬에 거주중이시며 사과 농사와 함께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며, 누나는 연예 쪽에 아예 관계 없는 민간인. 인터뷰 말로 따르면 변호사 사무소를 하고 있다고. 본가에 갈때마다 단이와 찍은 사진을 종종 올리는 편이다.

· 가족관계가 좋은 편인지라 가족 이슈에 대해선 말을 잘 얹지 못하며, 탈룰라는 물론이며 고장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어중간한 위로도 못할 뿐더러 되려 그런 태도가 상처가 될수 있으므로.

《 Vii. 소지품 》
· 전공책 (안쓰는데 왜 사라고 하는지…)
· 워치
· 다양한 간식들
· 지갑&핸드폰
· 약
디지바이스
· 밤하늘을 닮은 짙은 남색 머리카락과 별을 새긴 듯한 진한 금안. 머리 관리는 귀찮아해서 기르고 있었으나, 누나에게 까불다가 뒷머리를 잡혀 잘렸다. 그 결과 애매한 머리 길이가 되었지만, 오히려 “오~ 유니크~” 하며 그대로 다닌다.

· 과수원에서 자랐지만, 피부는 맑고 깨끗해 시골 출신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어디를 가든 연예인 캐스팅 제의를 받을 정도의 누나를 쏙 빼닮은 호현 역시 눈에 띄는 인상이다. 이름처럼 확신의 여우상. 특히 웃을 때 올라가는 눈꼬리가 그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하지만 입을 여는 순간, 그 분위기는 깨지고 만다. 감정이 풍부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며, 특히 기분이 나쁠 때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름
호 현
디지몬
파닥몬
나이
14세
국적
호국
키/몸무게
160cm / 50kg
성격
[ 정신력이 강한 ] [ 급발진만 밟는 ] [ 공포의 주둥이 ] [ 감수성 풍부한 ]

[ 정신력이 강한 ]
· 호 현은 정신력이 강한 편에 속한다. 쉽게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압박이 심할수록 이를 악물고 버티는 성향을 보인다. 실패나 좌절을 경험해도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버틴다.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 가장 싫어하며, 자신이 한 결정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려는 고집이 있다. 감정적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실상은 자신의 논리와 의지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편이다. 그가 무너지는 것을 본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무너진 적이 없으므로.

[ 급발진만 밟는 ]
· 행동이 빠르고 즉흥적이며, 충동적이다. 신중하게 고민하기보다는 일단 저지르고 본다. 자신이 한 선택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을 때가 많다. 한번 마음을 먹으면 망설임 없이 돌진하며,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일도 무작정 해보려는 경향이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이성보다 행동이 앞서며, 감정적으로 격양될수록 더욱 직진하는 성향이 강해진다.

[ 공포의 주둥이 ]
· 말투가 거칠고 직설적이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며, 상대의 감정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듣기 좋은 말보다는 직설적인 표현을 선호하며, 감정이 격해지면 독설이 더욱 강해진다. 분위기를 읽을 줄 알지만, 그것이 자신의 입을 다물어야 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평소에는 무심한 듯 보이지만, 의외로 중요한 순간에는 상대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툭 던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표현 방식이 지나치게 솔직해서, 결과적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다.

[ 감수성 풍부한 ]
·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주변 사람들의 기분도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이 있다. 예술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며, 흔히 말하는 감도 좋고, 또한 다양한 감정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를 드러내는 방식이 서툴러서 좋아도 화내고, 싫어도 화내고, 짜증나도 화내고, 결국 ‘화’로 끝난다. 안타깝게도 먼 미래에도 고쳐지진 않을 것 같다.
기타
T.W: 아이돌 자살을 암시하는 간접적인 묘사가 있습니다.

《 I. 연예계 》
· 연예인에 전혀 관심이 없다. 국민 배우나 세계적인 아이돌등은 알지만, 최근 유행하는 아이돌이나 노래등은 전혀 모른다. 머리에 사과 나무 키울 생각으로만 가득한 입 험한 시골소년. 딱 그 정도의 수준. 그러나, 이제 막 3년차 길을 걷는 아이돌인 VOTUM 의 노래는 대다수 알 뿐더러 그 중 메인댄서인‘성율’을 꽤 좋아하는지 개인사진도 많이 갖고 있는 모양.

VOTUM
·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 소속사는 신생이며, 데뷔초에 반짝 빛났다가 현재는 히트곡 하나 없이 조용하다.

《 II. 특기와 취미 》
· 특기는 괜찮은 사과 고르기. 취니는 풍년가 음에 맞춰 해충박멸. 최근 사과의 질에 비해 판매되는 수량 및 중간업체가 마음에 안들어 나이를 이용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며 욕 먹이고 있다. 떼먹고 그런다카데~ 아씨는 아니제? 같이.

· 판소리에 재능이 보여서 가끔 이장님 및 시골 어르신들에게 재롱부리고 용돈을 받는다. 꽤 쏠쏠한 모양. 판소리는 따로 어디서 배운 적 없고, 그냥 어르신들이 따라 불러봐라 해서 부른 게 시작이었고, 시골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로 소리꾼이 올때면 빠짐 없이 보러간다. 그 외의 노래는 옆집 형에게 배웠다고. 깡시골인지라 자신보다 노래 잘부르는 사람은 없다며 우쭐해하고 다니는 모양. 언젠간 제 풀에 꺾일 오만이지만, 그래! 즐겨라!

《 III. 호연파크 》
· 친한 형이자 누나의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아서 중앙섬에 직접! 왔으나, 무작정 충동적으로 두 남매가 상경해버린 바람에 형의 집주소를 다시금 아주머니랑 아저씨에게 물어보느라 시간이 붕 떴다. 그 사이에 온 게 호연파크이며,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형에게 신경 쓰는 누나를 두고 이상한 전철 어트랙션으로 향했다.

· 중앙섬 방문은 이번이 첫번째. 여름에 옷차림이 왜이러냐… 사기를 당했다. 중앙섬은 남섬보다 북쪽에 있으므로 계절감이 다르다. 여름이 완전 짧다, 완전 가을이다. 라고 전교생이 50명도 안되는 중학교에서. 그것도 학생회장에게. 현재는 분노하고 또 분노해서 그 집 허수아비 다 불태울 생각이다.

《 IV. 프로필 》
· 이름 : 호 현 狐 䚯
· 애칭 : 소리
· 생일 : 7월 8일
· 탄생화 : 버드푸트
· 꽃말 : 다시 만날 날까지

《 V. 그 외 》
· 기후 문제로 사과의 질이 떨어지면 어김없이 하늘을 향해 엿을 날린다. 그런다고 상태가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나, 본인 기분은 풀린다고. 그와 비슷하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연에게 엿을 날린다. 신이 분노하고 천사가 어쩌구 이야기하면 가세요, 몸값 오르셨으니 금화30냥에 팔기전에. 하며 종교인들을 경악에 물들게 한다고.

· 유행을 모른다. 정말로. mbti검사 했어? 어떻게 돼? 라는 질문을 하면 꼴에 자존심은 있는지 ‘정상’이라고 답한다.

· 감정이 고양되면 남섬 사투리를 쓴다. 최대한 꾹 눌러담는 모양. 남섬 어디서 왔어? 란 질문엔 꼬박꼬박 ‘해과마을’이라고 말하지만, 당연하게도 아무도 모른다. 그 이후부턴 그저 오후 5시에 마지막 버스가 지나가는 시골이라고 답해준다.

· 성장기임에도 식사량이 많지가 않다. 커가면서 더 줄여들 것이지만. 그러니까 평범한 한공기를 벅차한다. 그러나 자라온 곳이 아무래도 시골이기에… 늘 버거운 식사를 하는 모양.

· 성적은 놀랍게도 전교에서 10등안에 든다고 말한다. 그러나 반 인원은 15명밖에 안된다. 그리고, 한 학년당 반은 하나밖에 없는 깡 시골이다. 실제 등수는 5등. 시골패치를 안먹인다면 중상위권쯤 된다.

《 VI. 가족 》
· 가족관계는 부모님, 5살 터울의 누나와 형. 형을 만나러 중앙섬에 왔다고 한다. ‘성이 다른데? 혹시 복잡한 가족사야?’ 라고 물으면 매형이라고 말 바꾸고 누나한테 꿀밤을 얻어 맞는다.

· 아버지는 아내인 어머니와 사과외엔 안중에도 없는 방목형 아버지. 부모된 도리로서 자식들의 생사정도는 확인한다. 가령 막내인 현이 감기에 걸렸다 하자. 그럴 수 있지, 이겨내도록. 하고 제 할일을 하거나 아픈지도 모르지만, 사과가 썩었다… 마을이 무너지고, 아내가 종이에 베었다… 세상이 무너진다. 아무래도 이런 꼴값 떠는 건 유전인 듯 하다.

· 어머니는 아버지처럼 세세히 챙기진 않지만, 자녀들이 살아남을 환경은 만들어주는 사자형 부모. 호현의 자존감을 키운 인물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사랑을 바라지 마. 네가 널 사랑하면 되잖니.”라는 말은 상처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호현은 그 덕분에 깨달음과 독립심을 배웠다. 겨우 8살 때였다.

· 누나의 이름은 호 원. 19세. 몇 달 후면 큰 대입시험이 있지만, 머리가 좋기도 하고 하나뿐인 친구가 걱정돼 동생을 끌고 무작정 중앙섬에 올라왔다. 호현의 성질을 잠재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 처음엔 앞집 할머니가 말릴 정도로 호 현을 팼지만, 소용없었다. 폭력으로는 고쳐지지 않는 성질머리. 결국 약점을 잡았고, 그 덕분에 호현은 누나 말을 잘 듣는다. 무엇이든.

《 VII. 소지품 》
· 사과 간식과 사과
· 중앙섬 간다고 하니 지나가는 분들마다 쥐어준 여러 잡다한 것들
문장
· 밀금발의 단발 머리. 직업이 직업인지라 염색을 자주하는 편이다. 본래의 머리색이 미드나잇 블루. 가볍게 내려와서 묶을 때도 있고, 풀고 다닐때도 있다. 선명한 황금빛 눈에 낮은음 자리표 같은 특이동공, 방송이나 무대가 아닌 이상 연예인인 걸 자각하고 있는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 그 선글라스를 벗으면, 오른 쪽 눈 아래에 눈물점 하나. 무심하게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듯한 표정만. 올라간 눈매에 확실한 여우상인지라 제법 차가운 인상인데도, 그 인상을 딱히 미소로 가릴 생각도 없어 보인다.

아이돌임을 증명하듯 비율이 좋은 편이며, 운동 및 식단 관리를 하는듯 하다. 검색창에 검색하면 키가 185cm라고 나오지만, 학교에서 검사한 실제 키는….
이름
호 현
소속학부
음악대학 실용음악과
나이
22세
국적
호국
키/몸무게
179cm(+6cm) / 65kg
성격
[ 예민함이 과한 ] [ 감수성 풍부한 ] [ 아가리 파이터 ] [ 정신력이 강한 ]

[ 예민함이 과한 ]
“음. 시끄러운데. 소리 좀 줄여.”
· 호 현이란 사람은 매체에서 비춰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감각이 유난히 예민한 편이었다. 주변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조차도 크게 느껴졌고, 예상치 못한 소음이 들리면 순간적으로 긴장하거나 신경이 곤두섰다. 강한 빛을 마주할 때면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려워했고, 갑작스러운 조명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 감수성 풍부한 ]
“구라 안치고 슬퍼서 눈물 날 것 같은데.”
·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책, 음악, 그림 같은 감성적인 요소에 깊이 반응하며, 사소한 일에도 쉽게 감동하거나 여운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아, 처음 접한 팬들은 그의 무덤덤한 태도에 ‘깡통 인형 같다’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 왜냐. 그는 어떤 감정을 갖든 ‘화’로 표현하거나 무표정일 때가 많으니 당연한 말이다. 때문에 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 현에 대한 캐해석이 끝나고, ‘우리 오빠가 인성 논란으로 또 인사x트에 뜨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어김없이, 그는 실제로 인성 논란으로 여러 번 화제가 된 전력이 있다.

[ 아가리 파이터 ]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는척으로 부업하냐? 직업해도 되겠어.”
· 그는 언변이 뛰어나며, 무논리도 논리적으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스타일이다. 감정이 앞설 때는 말이 거칠어지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저돌적인 성향이 강해 논쟁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한 번 시작된 말싸움에서는 밀리는 법이 없다. 저돌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은 여전하다. 연생 생활 포함, 연예계에 7년동안 보냈어도.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돌 보호를 위해 다들 현의 입부터 막는다. 그의 뚫린 입은 참지 않으므로.

[ 정신력이 강한 ]
“멸망까지 오라곤 안했다. 진짜 논란 만든다. 진지하다 했다, 지금.”
· 논란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을 바꿀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없고, 주변에서 뭐라 하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는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한 정신력의 표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래도 무너지지 않아?!’라며 각종 악의적인 비난과 억까를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결같이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기타
《 i. 아이돌 》
· 네오스피어(Neosphere), 기획사 XM ENTERTAiNMENT 출신들로 뭉친 4년차 아이돌. 6명(문서준, 연수인, 백도현, 오유민, 한다온, 호 현)이서 활동하며, 호 현은 이 중 막내라인이자 메인보컬과 프로듀싱 일부, 싸가지를 담당하고 있다. 예명은 현(Hyeon)

·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가진 네오스피어는, 3년전 데뷔한 아이돌로서 XM이 잘 빚어둔 연습생들로만 똘똘 뭉쳤다라며 언론을 빛냈었다. 그와 별개로 XM에서 볼 수 없었던 미친 녀석들로 유명한 편이다. 그래서 네온(팬네임)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네피의 별명은 XM의 실패작이다. 태도가 XM스럽지 못하니까. 그러나 네오스피어는 실력만큼은 역대 XM들을 그대로 흡수하고 진화한 괴물들이란 평가를 받는다.

· 현재 숙소를 이용하고 있는 이들은 중앙섬 출신이 아닌 호 현, 문서준, 오유민 뿐이다. 둘 역시 연차가 쌓여 최근 본인들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 데뷔곡은 ‘초신성’, 네오스피어만의 미래지향적 색에 제일 잘 맞는 곡이며, 첫 1위곡은 ‘무한궤도’
그 뒤로부터 ‘진화(進化)’, 바다처럼 깊은 추억을 가진 락발라드 곡이자 세 달 동안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푸른 기억’, 그리고 최근곡인 ‘너의 은하수’ 까지가 일반인들도 알고 있는 곡들이며, 그 외에도 많은 유명한 곡들을 남겼다. 개개인 멤버들은 몰라도 노래랑 이름은 흔히 알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중.

· 호 현은 네피(네오스피어) 내에서 오지랖 심한 멤버로 팬들에게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가졌고,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표현력이 강점이었다. 고음과 저음, 애드리브 등 폭넓은 음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많은 프로듀서들의 영감을 주는 이라고. 그러나 최근엔,

⚠ ‘실력 논란’
·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로 인정받아왔지만, 중요한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를 보이며 실력 논란이 불거졌고, 몇몇 공연에서는 립싱크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일부 팬들은 혹사로 인한 성대 문제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들며 그를 옹호했지만, 대중들 사이에서는 실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의견이 갈렸다.

· 논란이 지속되자 소속사는 충분한 휴식과 보컬 트레이닝을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그는 재정비 기간을 가지며, 목 상태를 회복하고 보컬 실력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팬들은 그가 다시 무대에 서서 완벽한 라이브로 논란을 씻어낼 날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이기에 최근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편이라고. 또한,

⚠ ‘인성 논란’
· 솔직히 인성 논란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인성이 나락간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논란이란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는 정말로 뚫린입, 아가리 파이터, 소속사가 포기한 미친개니까. 첫 째, 자컨(자체 컨텐츠)에서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나 네피 나가면 누가 보컬 이끌어? 대신 할 사람 있긴 해?’ 같은 발언은 물론이며, 리더에게 ‘형은 좀 조용히 있는 게 도움 돼.’ 라던가. 팬들의 사랑에게 한마디 하란 말에 ‘사랑해달라고 말한 적 없어.’ 라던가… 기자들을 향해 중지를 날리고 가는 미친 모습이라던가. 뒤져보면 정말 개최악 아이돌이 따로 없다.

잠깐잠깐. 난 해명 같은 거 하지 않아.
그냥 망가진 목으로 계속 노래했을 뿐이고, 기자는 원래 싫어. 그 외엔 굳이 답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

《 ii. 특기와 취미 》
· 단순히 아이돌인 것을 넘어 자신만의 음역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 호 현의 특기는 당연하게도 노래. 한 번 들은 노래는 그 즉시 암기하고, 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어떤 고난이도의 노래를 던져줘도, 그 즉각 잘 불러댄다. 그래서 프로듀싱 하는 이들에겐 늘 영감을 주는 이이며, 최근엔 연차가 좀 쌓여서 그런지 프로듀싱 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니 대체 어떻게 작곡해야 부르기 편한 노래가 나올 수 있는데?

· 취미는 카메라 촬영과 팬레터 답변. 지옥 같은 스케줄 상 모든 팬레터들에 답을 해줄 순 없지만, 하루에 세개정도는 틈틈히 시간 내어 써준다고 한다. 그저 ‘호 현’이란 한 사람에게 주는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말과 함께. 언제부터 생긴 취미인가 했더니. 디지털 세계에서 생긴 취미였다고?

《 iii. 호불호 》
· 어린아이 같은 입맛을 가진 달콤한 음식 애호가. 초콜릿, 사탕, 디저트 등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촬영장이나 대기실에서도 자주 간식을 챙겨 먹는 모습을 보인다.

· 반면 쓴맛에는 극도로 약한 편으로, 아메리카노 같은 쓴 음식은 절대 못 먹으며, 먹게 되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불평을 하기도 한다. 어른스러운 맛보다는 달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며, 음식을 고를 때도 항상 단맛이 나는 메뉴를 먼저 찾는다. 멤버들이 커피를 마실 때 혼자만 초코우유나 스무디를 마시거나, 팬들에게 "아직 쓴맛을 즐길 준비가 안 됐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편.

《 iV. 프로필 》
· 이름: 狐 䚯
· 직업 : 테이머 겸 아이돌
· 소속 : XM - 네오스피어
생일 : 7월 8일
· 탄생화 : 버드푸트
· 꽃말 : 다시 만날 날까지

《 V. 그 외 》
· 무면허다. 그 어떠한 면허도 딴 게 없다. 사유는 운전을 하게 되면 더 이상 ‘논란’이 아닌 ‘사고’로 뉴스에 나올 것 같다는 자기 객관화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누나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앉았던 때, 갑자기 끼어든 차를 향해 창문을 내리고 심의에 걸리는 쌍욕을 해댔다.

· 체력이 좋아서 콘서트 후반부에는 멤버들을 몰래 부축해주는 편이다. 주로 체력이 약한 리더를 부축해주는 편이라고.

· 악기 욕심이 있는 편인지라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친구들에게 먼저 이것저것 묻는 편이다. 물론 본업이 아이돌인지라 무대나 센터 욕심이 있어야 하는게 맞지만…. 세상에 개그욕심이 있는 아이돌이 있듯이, 악기 욕심이 있는 아이돌도 존재하는 법이다. 입학 후 피아노, 베이스까지 조금씩 다룰 줄 안다고.

·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긴 한다. 근 2년 반 동안.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최대한 출석하고, 수업도 듣는다. 보기와 달리 성실한 편. 엄청 친한 무리라고 하는 이들은 따로 없지만서도 권하면 어울려 주는 그 정도. 조별과제라도 같이 할 때, 만약 참을 수 없는 무능한 조원이 있다면 “가라, (아)가리 현.” 한마디만 해주면 된다. 말로 죽도록 패기 때문이다. “그니까 연예계에서 뭣뺑이 치는 나도 지금 누가 안되려고 노력하는데 니가 뭔데 무임승차를 하지?” 부터 시작하여… 이하 폭로글에 올라올법한 발언들까지. 때문에 아~ 걔? 정도로 학과 내에서 평판은 나쁘지 않다.

· 술은 호불호로 치자면 불호. 목이 타들어가는 그 느낌이 싫은 건 둘 째치고, 맛대가리 없다! 그래서 안마신다! 에 가깝다. 그런거 치고는 제법 알콜에 축복 받은 몸인지라 웬만해서 취한 적이 없다. 때문에 아직도 주량을 모른다.

《 Vi. 가족 》
· 가족관계는 부모님, 5살 터울의 누나, 그리고 반려견 ‘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모님은 호국 남섬에 거주중이시며 사과 농사와 함께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며, 누나는 연예 쪽에 아예 관계 없는 민간인. 인터뷰 말로 따르면 변호사 사무소를 하고 있다고. 본가에 갈때마다 단이와 찍은 사진을 종종 올리는 편이다.

· 가족관계가 좋은 편인지라 가족 이슈에 대해선 말을 잘 얹지 못하며, 탈룰라는 물론이며 고장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어중간한 위로도 못할 뿐더러 되려 그런 태도가 상처가 될수 있으므로.

《 Vii. 소지품 》
· 전공책 (안쓰는데 왜 사라고 하는지…)
· 워치
· 다양한 간식들
· 지갑&핸드폰
· 약

《 VIII. 뒤틀린 기억 》
· 다른 테이머들과 자신의 파트너가 해준 희미한 말과 약속들은 ‘진성율’이 제게 해준 말로 뒤틀렸다. 모든 것들이 형이 준 것으로 여기고 있다가, 기억을 되찾고 나서는 그것이 아님을 깨닫고 제 파트너에게 사과했다.

사실 그의 창법은 성대를 혹사시키는 방식이었다. 목에 무리가 갔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결국에는 성대가 상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이는 제가 동경했던 별, 진성율의 창법. 하지만 시골 뜨내기가 대형소속사 오디션에 바로 합격하게 된 창법이기도 했다.

· 많은 보컬 트레이너들이 그의 창법을 지적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나중에는 강하게 경고하기까지 했다. 모두 그를 걱정하는 말들이었고, 실제로 다른 멤버들조차도 그의 무리한 발성을 염려했다. 무대 위에서 완벽한 공연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한 명이 아니라 여섯 명이 함께 움직여야 했고, 누군가의 컨디션이 무너지면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다. 결국 목이 상해서 라이브에서 실수를 하고, 그 결과가 립싱크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늘 라이브만 해오던 호 현이였기에, 립싱크가 맞지 않는 건 당연한 결과였고 기자들은 그것을 놓칠리가 없었다.

· 그런 불명예스러운 기사들이 쏟아져내림에도 호현은 끝내 자신의 창법을 바꾸지 않았다. 고치고 싶어도 고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바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일종의 고집이었다. 이 창법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한 익숙함 때문만이 아니라, 보다 더 깊은 곳에서 비롯된 감정 때문인지도 몰랐다. 형의 창법을 어떻게 바꿔? 아니. 정말 형의 창법이기에 바꾸지 않은 걸까?

· 호 현의 사라진 기억 속에는 오래 전 희미해진 약속 하나가 있었다. “어디에 있든 네 노래를 듣고 너를 찾아갈게.” 그 약속을 지켜야만 했다. 찾아올 이를 기다리면서.

그래, 달. 파닥몬 너 때문이야.
말했지. 난 한 번한 약속은 지킨다고.
그래도 정상참작 해줘. 기억이 뒤 섞여서 이렇게 밖에 약속을 못지켰으니까.
디지바이스

STATUS 0 / 540

체력

400

α

20

β

120

γ

0


INVENTORY 37코인


STORY

  • 신더 밀스
    [ "내 목표는 별들이 추락하지 않게, 보호할 수 있는 스페어의 수단을 마련하는 거야. 별을 동경하니까. 더 이상, 추락하지 않았으면 하니까."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거잖아. 당신은 그러는 거 아니잖아."

    타협없는 신념과 부조리한 분노가 맞서던 곳에,

    "여기, 이곳에서 지금 너에게 주어진 것은 '너'뿐이잖아. 그러니, 그 일탈에 어울려주지 않겠어?"
    "지금, 그런 나쁜 걸 함께 하자는 거야? 일탈이라는 말값, 너무 하잖아!"

    '의지'의 별을 깨워 동경을 피워낸 일과,

    "진짜 별이 되도록 해."

    동경하던 별을 떠나보내며, 자신의 뜻으로 별이 되기로 마음 먹은 일이 떠오른다.

    자신의 본질과 상대와의 인연을 되찾았다. ]
오너 : 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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